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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나 하나 쯤 사랑하는 것은 문제도 아니다'. 질문편 어렸을때 내가 크면 아버지의 저런 모습은 닮지 않겠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서 보니 아버지와 그대로 닮아 있는 나를 본다. 많은 부모들은 자신의 싫은 모습을 아들에게는 넘겨주지 않기 위해서 무단히 노럭한다. 그런데 희망과는 반대로 자라면서 나의 싫은 모습을 그대로 닮아 가는 子息을 본다. 아버지와 나 그리고 나의 아들을 생각하면, 아무리 해도 벗어날 수 없는 무엇인가에 갇힌 기분을 느낀다. 이것이 "매트릭스인가"하는 기분이 들때도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사고의 범위내에서는 안될 것 같은 한계를 가끔 느낀다. 뫼비우스의 띠를 돌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나의 아버지도 이런 한계를 느꼈을까? 나의 아들도 나중에 이런 한계를 느끼게 될까? 한계에 대한 절망감을 子息에게서.. 더보기
부모의 역할 2017-08-29 21:50 부모의 할일은 세상에 즐거운게 얼마나 많은지 알려주는 것이다. 세상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협박하는 것은 부모가 할 일이다. - 김민식 MBC PD 더보기
영화 인터스테라 명대사 2016.12.20 12:41 우린 그저 아이들한테 추억이 되면 돼. 부모는 자식의 미래를 위해 유령같은 존재가 되는 거지. 시간이 갈 수록 공감이 가는 말이다. 감동적인 다른 대사도 많다. 양을 잡아먹는다고 사자가 악은 아냐. 자연은 두려운거지 악은 아니다. "부모가 되면 이거 하나는 확실해진다. 자식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싶은 마음" 더보기
내향적인 나를 위한 변호. 12.07.08 21:03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고 열정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을 뿐입니다.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가슴의 뜨거운 불꽃하나 나누고 싶을 뿐입니다. 외향인 위주의 사회 체계 -> 내향, 외향적인 성격은 뇌 구조, 유전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 변화는 가능하지만 쉽지는 않다. ->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내향적 성격의 장점, 잠재력 -> 버락 오바마, 빌 게이츠, 워렌버핏...) ->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말하지 못한 자신의 경험때문에 회의가 끝나도 메일 등을 소통한다. 현실 CEO의 성격에 대한 성격 비율 -> 내향> 외향 더보기
자신과 화해하기 12.07.08 11:46 나이가 들면 좋은 점들이 있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능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젊은 날 그렇게 타협하기 힘들 것 같은 "내 자신"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조금씩 가능해지게 된다.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고 열정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내가 익숙하지 않을 뿐입니다. 가슴의 뜨거운 불꽃하나 나누고 싶을 뿐입니다.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0KYU2j0TM4&t=485s 더보기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2012.06.27 00:25 제목 :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지은이 : 존 가트맨, 남은영 공저 MBC에서 스페셜로 진행한 감정 코치 1,2부를 우연찮게 보게 되어 감동을 받은 후 구입하게 된 책. 좋은 아빠가 되고자 몇 권의 책을 사 봤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감동을 준 책 중의 하나다. 내가 지금 어떤 류의 부모이고 앞으로 어떤 류의 부모가 될 지 진단해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런 류의 부모에게서 키워진 자식이 어떤 성인이 될지 예상해 볼 수 있다. 있는 그대로 말해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라. 친구의 잘못을 흉보거나 고자질하지 마라. ... 유리보드에 써 놓고 반복해서 훈계에 훈계를 하던 나. 분명히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면서도 어떻게 다른 방법을 몰랐던 시절. "그랬구나"라는 말을 새롭게 배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