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인고의 착각' 2017.02.19 평소 사회 문제나 행복의 문제에 대해서 심리학자들이 말해주는 구조적인 이슈 듣기를 좋아한다. TV를 보다 평소 좋아하는 프로그램에서 채널을 멈춘다. 우리나라 국민은 '인고의 착각'이라는 것에 가치를 둔다고 한다. 개념을 설명하는 예로 우리 나라 교육과 취업률을 들고 있다. 우리나의 대학교 진학률은 70%란다. 그중에서도 40%이하만 취업을 하고 있다. 대학에 들어가는 사람들의 절반밖에 직장을 못 갖는다는 것이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앞으로도 호전되기는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가치관은 아직 이런 외부 변화에 적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인데... 외부 환경의 변화와 그에 따른 취업 실패에 대한 원인들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나와있는데도 아직 우리는 대학! 대학!을 .. 더보기
‘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 2017.01.17 우리 모두 80년을 살텐데 꿈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데는 3일도 쓰지 않는다. 목적 없는 노력이야말로 낭비적 활동이다. 꿈을 찾고 몰입하는 진짜 노력을 해야 한다. - 리샹룽, ‘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에서 더보기
영화 인터스테라 명대사 2016.12.20 12:41 우린 그저 아이들한테 추억이 되면 돼. 부모는 자식의 미래를 위해 유령같은 존재가 되는 거지. 시간이 갈 수록 공감이 가는 말이다. 감동적인 다른 대사도 많다. 양을 잡아먹는다고 사자가 악은 아냐. 자연은 두려운거지 악은 아니다. "부모가 되면 이거 하나는 확실해진다. 자식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싶은 마음" 더보기
지속 가능한 인생 2016.09.08 10:03 지속 가능. 기업 경영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지구의 환경을 보전함으로써 미래 세대를 저해하지 않기 위한 목표하에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바탕으로 기업을 경영하자는 거다. 다시 말하면 기업 경영은 지구에서 다 함께, 계속 살아가기 위해서는 환경 보존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계속 살아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예전부터 그런 생각을 했다. 이와 유사하게 어떻게 하면 "지속 가능한 인생"을 살것인가? 직장 생활을 그만두는 나이가 되더라도 어떻게 하면 계속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이건 돈을 벌어 부자가 되겠다는 것과는 좀 다르다. 돈을 많이 벌면 지속가능하지 않겠냐 할 수도 있지만, 돈을 좀 덜 벌더라도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 더보기
마윈, 그가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다.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 얘기하고, 작은 비즈니스를 얘기하면 돈을 별로 못번다고 얘기하고, 큰 비즈니스를 얘기하면 돈이 없다고 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자고 하면 경험이 없다고 하고, 전동적인 비즈니스라고 하면 어렵다고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라고 하면 다단계라고 하고, 상정을 같이 운영하자고 하면 자유가 없다고 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자고 하면 전문가가 없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구글이나 포털에 물어보기를 좋아하고, 희망이 없는 친구들에게 의견 듣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들은 대학교 교수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지만, 장님보다 더 적은 일을 한다. 그들에게 물어보라.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들은 대답할 수 없다. 내 결론은 이.. 더보기
인간의 행복과 민주주의 2016.08.18 07:49 인간이라면 누구나 약간의 억울함은 가지고 있게 된다. 왜 태어나게 되었는지, 어디서 왔는지를 모른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 세상에 던져진다. 그래서 최소한 인간은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자기 자신을 포함해서, 외부의 누구도 다른 사람의 행복권을 짓밟을 수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만들어진 인간의 가장 멋있는 문화를 꼽으라고 하면 난 "민주주의"를 꼽을 것이다. 행복 추구권과 가장 호환이 되는 인간 시스템이 아닌가 싶다. 비록 그것이 '성능'과 '효율'면에서는 생산적이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현실적인 가치들이 인간 본연의 행복 추구권보다 중요한 가치는 아니라고 본다. 만약, 성능과 효율, 행복 추구권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나와 상대의.. 더보기
내향적인 나를 위한 변호. 12.07.08 21:03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고 열정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을 뿐입니다.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가슴의 뜨거운 불꽃하나 나누고 싶을 뿐입니다. 외향인 위주의 사회 체계 -> 내향, 외향적인 성격은 뇌 구조, 유전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 변화는 가능하지만 쉽지는 않다. ->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내향적 성격의 장점, 잠재력 -> 버락 오바마, 빌 게이츠, 워렌버핏...) ->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말하지 못한 자신의 경험때문에 회의가 끝나도 메일 등을 소통한다. 현실 CEO의 성격에 대한 성격 비율 -> 내향> 외향 더보기
자신과 화해하기 12.07.08 11:46 나이가 들면 좋은 점들이 있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능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젊은 날 그렇게 타협하기 힘들 것 같은 "내 자신"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조금씩 가능해지게 된다.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고 열정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내가 익숙하지 않을 뿐입니다. 가슴의 뜨거운 불꽃하나 나누고 싶을 뿐입니다.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0KYU2j0TM4&t=485s 더보기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2012.06.27 00:25 제목 :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지은이 : 존 가트맨, 남은영 공저 MBC에서 스페셜로 진행한 감정 코치 1,2부를 우연찮게 보게 되어 감동을 받은 후 구입하게 된 책. 좋은 아빠가 되고자 몇 권의 책을 사 봤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감동을 준 책 중의 하나다. 내가 지금 어떤 류의 부모이고 앞으로 어떤 류의 부모가 될 지 진단해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런 류의 부모에게서 키워진 자식이 어떤 성인이 될지 예상해 볼 수 있다. 있는 그대로 말해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라. 친구의 잘못을 흉보거나 고자질하지 마라. ... 유리보드에 써 놓고 반복해서 훈계에 훈계를 하던 나. 분명히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면서도 어떻게 다른 방법을 몰랐던 시절. "그랬구나"라는 말을 새롭게 배운다. 더보기
"자본주의 4.0"이라. 2012.06.22 12:16 환경 파괴,앨 고어가 말하는 불편한 진실, sustainablity ...자연과 환경이 이젠 인간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이렇게 된 원인을 생각해보면 어렵지 않게 "자본 주의"의 결함에 도달하게 된다. 앞으로는 경제 성장을 나타내는 GDP 대신에 행복 기반의 지수를 만들어 국가 성장 지수로 만들자는 기사도 읽은 것 같다. 분명 시장을 중심으로는 자유 경제체, 기존의 자본주의와 우리의 가치관과는 마찰이 있다. 자본주의4.0! 이제는 이것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움직임일 것이다. 난 요즘 개인적으로 행복하다. 내가 겪고 있는 내면의 마찰이 나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사실을 자주 느끼게 된다. 마찰이 실제로 현실에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는 불행한 일이지만 최소한 내가 염세적이거나 부정.. 더보기
JUSTICE 2012.06.04 10:21 하는 일이 그렇다 보니 오픈된 개발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의 소스 및 많은 개발 방법론, 프로젝트 진행 방법론을 자주 분석하고 사용하게 된다. 그러면서 느끼는 것은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을 진심으로 하게 된다. 지금까지 이들의 노력에 의한 결과물을 기반으로해서 조금씩 변형, 응용, 적용하면서 나의 삶과 가족의 생활을 유지해왔던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오늘 또 한번 감탄을 하게 된다. 고등학교때부터 분석을 시도했으나 힘들어서 포기하고 포기했던 철학 프레임워크들을 이제 나이 40이 넘어서 다시 시도하고 있다. 한달여간 읽어왔다. 다른 사람은 지적 유희로 읽었을 수 있지만, 나에게는 아직 재미로 읽을 수 있는 수준의 주제들이 아니다. 젊은 날 수많은 시간들을 쏟아 .. 더보기
CEO 칭기스칸을 읽고서 2009.04.23 16:30 부제는 "유목민에게 배우는 21세기 경영전략"으로 되어 있는 책이다. 처음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평소 가지고 있었던 호기심때문이었는데, 그 넓은 제국을 어떻게 운영했을까하는것이었다. 컴퓨터, 전기, 전화도 없고 교통도 지금처럼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말인가. 제국이 넓다고 하지만 유사 이래 가장 넓은 영토다. 세계 지도를 펴놨을때 눈에 보이는 대부분의 땅이 그 제국에 속한다. 동쪽의 고려에서 서쪽의 헝가리까지, 북쪽 시베리아로부터 남쪽의 베트남근방까지. 이쪽에서 해가 지면 저쪽에서는 해가 뜬다. 말 그대로 인류 역사상 첫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출현이다. 이런 제국을 어떻게 경영했을까.천호제(千戶制), 케식텐, 코릴타, 역참제. 제국 경영에 사용된 주요 4가지.. 더보기
메모리 누수 분석 얼마전 어느 업체에서 메모리 누수가 있는 것 같단다. '프로세스가 차지하는 메모리의 사이즈가 크다. 서버가 느려지는 이유가 그 때문인 것 같다. 튜닝이 필요하다'. 그러나 프로세스의 메모리가 크다고 해서 그것을 문제로 판단할 수는 없다. 그 어플리케이션이 원래 많은 메모리를 차지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서 사전에 정리한 내용이다. 메모리 누수는 우선 시간을 두고 메모리 변화 추이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메모리는 종류에 따라서 다른 용도로 사용된다. 어느 메모리에 문제가 있는지는 성능 카운터 값들의 추이를 그래프로 살펴보면 예상할 수 있다. 어느 메모리가 문제인지를 알게 되면, 메모리의 사용 용도가 결정되므로 살펴봐야 하는 문제의 범위를 줄일 수 있다. 이런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따라서.. 더보기
"아키텍처"라는 것을 설명해보자v0.3 아키텍처 ! 이론적이고 공학적인 방법으로 설명하는 것 말고, 다른 방법으로 할 수 없을까 고민하고 정리해도 매번 실패로 끝난다. 이번에도 다시 시도해본다. ▣ 이해관계자와 관심사(Concerns) 그리고 요구사항 아키텍처와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말은 "관심사(concerns)"이다. 즉 다양한 사람들의 관심사가 있고 그 관심있는 일 때문에 그들의 요구 사항들이 나오게 된다. 이런 요구사항들때문에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그리고 요구 사항들은 프로젝트가 해결해야 하는 직접적인 대상이 된다. 그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와 관련된 다양한 관심사들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런 관련자들, 그들의 관심사들, 그리고 요구사항들을 검토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정의해두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게 .. 더보기
"아키텍처"라는 것을 설명해보자v0.2 이론적이고 공학적인 설명 말고, 일반적인 개념으로 설명 시도. 아키텍처와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말은 "관심사(concerns)"이다. 일과 프로젝트는 뭔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요구사항이 있기때문에 시작된다. 그런데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많은 관심 사항들이 존재한다. 다양한 관심사항들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데 다양한 영향을 주게 된다. 일과 프로젝트에 존재하는 다양한 관심사들을 파악하는 것이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런 관심사들을 검토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정의해두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게 된다. 너무 많은 사람들과 조직, 역할의 관심 거리가 있고 그리고 그 관심 거리는 다시 또 계획 단계와 실행 단계별로 세분화되어서 존재한다. 그래서 관심사는 그림에서처럼 (조직과 역할, 계획.. 더보기
"아키텍처"라는 것을 설명해보자 v0.1 IT 아키텍처를 설명할 방법을 고민한 적이 자주 있다. 검색을 해 보면 공학적인 정의들은 많이 있다. 때로는 비유를 통해서 정의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생각해보면, 아키텍처라는 것이 IT나 토목, 건축에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기에 좀 더 일반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오늘 산책을 하다가 문득 아키텍처를 어떻게 설명할까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리는 어떤 일( 보통 프로젝트라고 부른다)을 할때는 보통 분석, 설계, 수행을 하고 그러고 나서 유지 보수 및 개선 활동을 하게 된다. 이것은 뭔가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액션들이다. 아키텍처는 이런 액션 차원과는 다른 차원의 목표를 갖는 플래닝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차원의 목표란 보통 품질이 된다. 예를 들어서 보안, 성능,.. 더보기
'역할'과 '하는 일'은 다른 개념이다. 쉽게 생각했을때는 그렇다. 역할이 달라지면 분명 하는 일이 달라진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개발 출신의 어느 개발자가 세월이 흘러서 품질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래서 품질을 관리하는데 필요하다는 일들을 해 오다가 어느날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말해왔다. 자기가 하는 일은 다른 사람들이 다 하고 있고 그들이 더 잘하고 있다는 것이다. 품질 담당이 자기라면서 다른 사람이 다 하고 있다는 말은 무엇이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더 잘하고 있다는 말은 또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얘기를 들어보니 이런 것이었다. 예를 들어서, 보안이나 성능 등의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배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법, 사용되는 개발 프레임워크, 코딩 패턴등에 대해서 모두.. 더보기
네트워크 보안 CISSP의 보안 도메인중에서 네트워크 도메인을 정리한 내용이다. OSI7 레이어를 기준으로해서 프로토콜, 기술, 구현 등을 정리하고 있다. 네트워크와 보안 from InGuen Hwang 더보기
암호화 정리 CISSP의 보안 도메인중에서 암호화를 정리한 내용이다. 암호화 from InGuen Hwang 더보기
802.1X 적용 사례(차세대 정보보안을 위한 동적 네트워크 환경 구성과 접근통제)(링크) BYOD는 수용하되, 미인가 IT기기의 네트워크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싶다. 유선이든 무선이든 사용자 인증 먼저 하고 네트워크에 접속시키고 싶다. 고정된 VLAN이 아니라 사용자 기반으로 동적으로 VLAN이 사용자에게 할당된다면? --> IP 주소 변경 관리와 단말기 사용자 관리 한번 더 고민! 802.1X 적용 사례(차세대 정보보안을 위한 동적 네트워크 환경 구성과 접근통제) from MinChoul Lee 더보기